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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종도 뉴스

용유 노을빛타운 부지 ‘휴양단지’ 새 밑그림

 

㈜유신, 영종지구 용역 낙찰… 개발사업 추진 불씨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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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15년만에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옛 용유 노을빛타운 사업 위치도. <기호일보DB>

 

지난 5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영종도 ‘용유 노을빛 타운’ 부지에 ㈜유신이 새로운 밑그림을 그린다.

13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6∼7월 진행된 ‘인천 영종지구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’ 입찰 및 제안서 심사 결과, ㈜유신이 선정됐다.

이 회사는 4억5천300여만 원에 관련 용역을 낙찰받아 지난 7일부터 용역을 시작했다.

㈜유신은 경제구역에서 해제된 중구 을왕·남북·덕교동 일원 105만여㎡의 터 중 도시공사가 소유한 35만7천여㎡(34%) 위에 문화·예술·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내년 9월 6일까지 세운다. 사업 대상 총면적은 55만㎡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.

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종합건설 기술용역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선녀바위와 조름 섬을 잇는 용유도 해변의 기본 및 경관계획을 수립한다.

아울러 마케팅 전략 및 사업화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.

특히 이 업체는 용유 노을빛 타운 사업이 낮은 사업성과 투자유치 실패로 연거푸 좌초된 만큼 사업대상지 인근 부동산시장과 수요자의 니즈(Needs), 관광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성과 장소성, 주민 참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.

사업계획이 수립되면 도시공사는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기반시설 설치, 관광단지 공급 및 시설 도입 등 약 2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르면 2025년, 최대 2030년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.

주민 김 모(60) 씨는 "경제구역 지정과 해제, 반복되는 개발사업 무산으로 이 구역 상권이 상당히 침체돼 있다"며 "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도시공사의 사업 추진을 지켜 보고 있지만 주민들은 하루빨리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"고 말했다.

한편, ㈜유신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제3연륙교 용역 실시설계를 수주했다.

 

출처 : 기호일보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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